벤투호, 이집트와 평가전 유력…‘득점왕’ 손흥민-살라 맞대결 기대

벤투호, 이집트와 평가전 유력…‘득점왕’ 손흥민-살라 맞대결 기대

기사승인 2022-05-26 11:12:36
EPL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왼쪽)과 모하메드 살라.   로이터 연합

한국 축구대표팀의 6월 마지막 평가전 상대가 이집트로 가닥이 잡혔다.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맞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뉴스는 26일 “대한축구협회(KFA)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달 14일 평가전에서 상대할 팀을 이집트로 확정횄다”고 보도했다. 현재 살라의 출전 여부 등 세부 내용 계약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벤투호의 6월 A매치 4연전 일정도 모두 확정됐다.

한국은 다음달 2일 브라질(서울)과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와 평가전을 치른다. 

앞선 3경기가 모두 남미 팀인 가운데, 당초 KFA는 마지막 경기를 아르헨티나와 치르려 했으나 아르헨티나측 사정으로 무산됐다. 이에 14일 경기는 최근까지 상대가 정해지지 않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IFA)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을 대비해 세네갈, 카메룬 등이 후보군에 올랐지만 최종적으로 이집트가 결정됐다.

이집트는 국제축구연맹(FIFA) 32위에 올라있다. 29위의 한국에 비해 세 계단 아래에 있다. 역대 전적은 5승 7무 5패로 팽팽하다. 이집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살라라는 특급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어 흥행 면에서는 최고의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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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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