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신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13명을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별 전문가들은 관광·레저산업, 수소 산업, 데이터 산업, 신산업 발굴 등으로 투자유치에 대한 전략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5월부터 2년간 임기로 역할을 맡는다.
전문가들은 토론회를 통해 정부 정책 동향, 지역 인재 양성, 입주기업 지원 강화, 신산업 분야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 전개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이중 광양만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환경에서 새로운 미래 산업과 생태계 구축은 피할 수 없는 문제다"면서 "광양만권에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화학, 외자 유치, 소재부품 등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해 주기적으로 자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광양=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