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50.9%로 나타나며 간신히 절반을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코로나19 확진자 선거가 끝나며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됐다. 선거인 4430만3449명 가운데 2256만789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53.2%) △부산(49.1%) △대구(43.2%) △인천(48.9%) △광주(37.7%) △대전(49.7%) △울산(52.3%) △세종(51.2%) △경기(50.6%) △강원(57.8%) △충북(50.6%) △충남(49.8%) △전북(48.7%) △전남(58.5%) △경북(52.7%) △경남(53.4%) △제주(53.1%)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20.62%)을 기록했지만, 본 투표 당일 많은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투표율은 제3회 지방선거 투표율(48.9%)에 이어 가장 낮은 수치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전남 지역이 58.5%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강원(57.8%)와 경남(53.4%), 제주(53.1%)가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37.7%를 기록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