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사 선거 강원지역 개표율이 10%를 넘어선 가운데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13%p 앞서고 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께 개표율 15.93%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지사 선거에선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6만8743표(57.101%)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5만1634표(42.89%)로 그 뒤를 뒤쫓고 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는 현재 15%p 정도다.
김진태 후보는 인제를 제외한 17개 시·군 득표율에서 이광재 후보를 앞서고 있다. 무표효는 2693표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강원도교육감 선거 개표율은 12.75%로 집계된 가운데 신경호 후보가 2만7948표(30.17%)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강삼영(2만4636표·22.09%) 유대균(1만9826표·21.40%), 문태호(1만974표·11.84%), 조백송(7003표·7.55%), 민성숙(6420표·6.93%)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예측 1위로 나타났다. 김 후보가 54.9%로 이광재 후보(45.1%)를 9.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신경호 후보가 예측 1위로 나왔다. 신 후보가 28.9%로 2위 유대균 후보(22.7%)를 6.2%포인트 앞섰다.
강원지역 6·1 지방선거 투표율은 57.8%로 역대 최저치로 잠정 집계됐다.
도내 선거인수 133만6080명 가운데 77만2489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