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주민참여예산은 2개 유형(군민참여형·지역주도형 사업), 총 30억원의 규모로 추진된다.
군민참여형 사업은 4억5000만원 규모로 청년, 청소년, 사회적 약자 등 창녕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이 대상이며, 창녕군민이면 누구나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지역주도형 사업은 25억5000만원 규모로 읍면마다 구성돼 있는 지역협의체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들의 생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와 창녕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예산안에 반영되고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본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군 정부관리양곡 일제 훈증 소독 실시
창녕군은 6월 말까지 정부양곡 보관창고를 대상으로 해충방제 및 안전 보관을 위한 훈증 소독을 실시한다.
소독물량은 정부양곡 보관창고 21개소(농협 18, 개인 3)에 보관돼 있는 약 7730톤의 정부양곡이며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인화늄 정제 처리를 한다.
이번 일제 훈증 소독을 통해 정부양곡 보관 시 가장 문제가 되는 바구미, 저장해충 등을 방제해 양곡 품질 손상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나라미로 가공돼 복지용, 군수용 등으로 공급되는 정부양곡을 안전하게 보관해 고품질 쌀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창녕군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공훈을 기리는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6일 창녕읍 퇴천리 충혼탑에서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한정우 창녕군수를 비롯해 군내 보훈단체장 및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한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희생에 존경을 표했다.
이날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1분간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이 진행됐으며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한정우 군수는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를 후대에 반드시 계승해야 된다”며 “추념식을 통해 전 군민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