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0일 (화)
재배부터 수확까지…홈플러스, ‘신선농장’ 브랜드 론칭

재배부터 수확까지…홈플러스, ‘신선농장’ 브랜드 론칭

기사승인 2022-06-16 13:27:22
모델들이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신선농장’ 브랜드 론칭을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홈플러스는 직접 선정한 농가에서 재배한 과일을 선보이는 자체 과일 브랜드 ‘신선농장’을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신선농장 브랜드를 통해 과일 재배 농가를 직접 선정하고 재배부터 수확, 선별 등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해 좋은 품질의 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동기 대비 매출이 평균 20% 증가한 참외, 수박, 복숭아, 포도, 밀감, 딸기, 사과를 7대 과일로 선정했다. 해당 과일 중 홈플러스가 지정한 신선농장에서 생산된 상품에만 신선농장 브랜드를 부여하게 된다.

신선농장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노하우 보유자, 지역농협 추천을 받은 재배면적 3305㎡(1000평) 이상의 개인 농가 및 20개 농가 이상의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신선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에는 전문성을 갖춘 품질관리사가 매주 한 번 이상 방문해 재배 관리와 기술 지도를 실시한다.

수확 이후에는 두 차례 검품을 통해 당도와 크기, 중량, 과형, 냉해 여부, 변색 여부 등을 측정한다. 경북 성주의 참외 농가인 ‘박부자농장’과 충남 부여의 수박 농가인 ‘정용두농장’ 등이 신선농장으로 선정됐다.

홈플러스는 품종 전환, 시험 재배, 스마트팜 등 농업 트렌드를 혁신하는 농가 등을 선정해 오는 2023년까지 신선농장을 70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농가와 함께 상생하고 신선식품의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최상의 ‘신선농장’표 과일을 준비했다”며 “신선농장 지정을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 풀(pool)을 바탕으로 가격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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