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박준영, 이하 센터)가 오는 27일부터 일주일간 일산동 지하상가 협동조합광장에서 2022 원주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매년 7월1일로 지정된 ‘사회적기업의 날’과 7월 첫째 주 토요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사회적경제를 사회적경제답게’라는 주제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마련한다.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동시에,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린이 사회적경제 그림전(展)’은 행사 첫날인 6월27일부터 7월8일까지 약 2주간 협동조합광장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사회적경제에 대해 학습하고 있는 단구초등학교 학생들이 ’협동·나눔·함께‘의 의미를 담아 표현한 그림을 선보인다.
오는 28일에는 사회적경제 분야 실무자 등 활동가를 위한 컬러테라피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7월1일 협동조합광장에서는 10대부터 30대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MZ들의 사회적경제 티키타카’ 토크쇼를 개최한다. 토크쇼는 청년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원주 협동조합의 오랜 역사를 이어갈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시민 참여 행사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휴식, 도심 속 피서’는 7월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협동조합광장에서 하루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작품 만들기, 친환경 먹거리로 만드는 ‘진지한 식사’, 퀴즈로 배우는 사회적경제, 물풍선 놀이를 비롯한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경험할 수 있다.
이날 행사 참가자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오는 23일 목요일 오전 11시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홈페이지에 온라인 신청 링크를 오픈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혁신도시 공공기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청사 로비와 야외에서 사회적경제 장터 생생마켓을 개최한다. 아름다운가게 강원지역본부 바자회를 비롯해 토닥토닥맘협동조합 잇다장터와 협력 운영하며, 친환경 캠페인 및 구매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안내 및 참여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