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한의학박물관, 우주를 펼치는 동의보감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합천소식]

합천한의학박물관, 우주를 펼치는 동의보감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2-06-17 10:45:45
합천한의학박물관(관장 이인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

합천한의학박물관은 한반도 최초 운석분지인 '초계-적중 운석 분지'를 25여 년 전부터 연구했던 합천한의학박물관 설립자 (故)임판규옹의 뜻을 ‘우주를 펼치는 동의보감’이라는 주제로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박물관과의 교류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자 한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동의보감 책 만들기와 한방입욕제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4월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성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만의 동의보감책만들기는 ‘(故)임판규선생님의 연구자료’와 ‘합천운석충돌구’에 대해 알아보고 오침안정법으로 전통 책을 만들어 자신만의 세계를 펼칠 기회를 가진다.

한방입욕제 만들기는 각종 한약재를 통해 나에게 맞는 약재를 찾아보고, 한방 입욕제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이 밖에 6월4일부터 7월4일까지 인스타그램으로 후기방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선착순으로 무료 참여자 모집 중이다. 단체 신청 시 찾아가는 박물관 형태로도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및 문의 사항은 합천한의학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합천군, ‘2022 스마트팜 코리아’ 참가

합천군이 귀농귀촌 상담 및 합천군 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군은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스마트팜 코리아에 참가하고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는 스마트팜 코리아 박람회는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농산물 유통 등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150개사 350여 부스를 운영한다.

합천군은 1개 부스를 통해 귀농귀촌 상담, 거주형 귀농체험 시설인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합천 특산물 홍보․판매 및 합천홍보 등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박람회장을 찾은 정순재 합천군 농정과장은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합천군의 인지도를 증대시키고, 일반 관람객의 귀농귀촌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도시민들의 원활한 귀농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민의 정착초기, 이주 준비 및 실행, 정착 등 정착단계별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합천군, 상하수도과 농촌 일손돕기 나서

합천군 상하수도과(과장 최규진)는 16일 양파 수확기를 맞아 봉산면 양지리의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장기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일손돕기에 나선 15명의 직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파 순 자르기, 비닐 걷기, 양파 캐기 등의 양파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규진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에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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