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생산한 창업·벤처기업 제품, 혁신기술·제품의 조달시장 진출 및 공공판로를 지원해 창업·벤처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조달물품 발굴 및 지원·홍보에 관한 사항 △공공조달 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관한 사항 △거점별 간담회 개최로 구매 제도 안내 및 공공조달 활성화 지원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신종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도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이 보다 많이 발굴·육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술력 있는 창업·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지역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 등 공공구매제도에 대한 인식 확대와 제도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창 경남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장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중인 창업·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 및 우선구매제도, 공공구매제도를 잘 활용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지역 창업보육센터 협의회는 도내 17개 지역거점대학 및 공공기관의 창업보육센터로 구성됐으며 총 334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