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의성을 배경으로 촬영한 따뜻한 로맨스 코미디 영화 ‘감동주의보’ 주민시사회를 오는 22일 오후 7시, 의성작은영화관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우석 감독, 홍수아, 최웅 주연의 ‘감동주의보’는 큰 감동을 받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감동병을 앓고 있는 보영이 착한 시골청년 철기를 만나 꿈과 사랑을 이뤄 내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로 대부분 의성에서 촬영됐다.
시사회에는 주연배우와 감독의 무대인사가 함께 진행되며, 초대권은 21일 의성작은영화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이 배경이 되는 영화 개봉으로 군민에게는 즐거운 추억이 되고, 대외적으로 의성을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의성군이 힐링 관광지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업직불금 7월부터 신청 접수
의성군은 6월말까지 임야대상 농업경영체에 등록 완료한 산지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직불금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임업직불금 신청기간 전인 2022년 6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해야 하다.
특히 임업경영체 등록은 산지에서 이뤄지는 농가의 실제 경영정보를 등록하는 것으로, 남부지방산림청을 방문하거나 전화·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직불금 지급은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소규모임가직불금·면적직불금)과 육림업 직불금 등으로 나눠 차등지급하며, 육림업 직불금과 면적직불금은 면적에 따라 ha당 32~94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소규모 임가직불금의 경우 연 120만원을 제공한다.
직불금 자격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산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및 분뇨 등 배출에 관한 금지의무 준수 등의 의무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직불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감액지급 된다.
다자녀 다정다감 가족캠프 성료
의성군은 지난 18일 단촌면 고운마을 캠핑장에서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다자녀 다정다감 가족캠프를 운영해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자녀 다정다감 가족캠프는 가족여행이 어려운 다자녀 가정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 내 다자녀 가정 14가족, 60명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미니운동회, 캠핑요리경연, 마술 및 풍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이낳고 살기 좋은 의성군을 만들수 있도록 군민 맞춤형 인구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