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더위를 날려줄 물놀이장 7월 개장 [합천소식]

합천군, 더위를 날려줄 물놀이장 7월 개장 [합천소식]

회양관광지 물놀이장, 정양레포츠공원·대장경테마파크 바닥분수 가동

기사승인 2022-06-27 15:29:33
코로나19로 가동을 중단한 합천군 관광지 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7월부터 정상 가동한다. 문을 여는 곳은 회양관광지, 정양레포츠공원, 대장경테마파크다.

코로나19로 가동을 중단한 합천군 관광지 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7월부터 정상 가동한다. 문을 여는 곳은 회양관광지, 정양레포츠공원, 대장경테마파크다.



회양관광지 내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2일 개장해 8월28일까지 토·일 주말 운영한다. 피서 절정기인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매일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물놀이장 인근에 조성된 어린이 잔디썰매장도 함께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그간 주민들의 쉼터가 되었던 사수대공원도 지난 3월 계단 등 시설 정비를 마쳐 시원한 그늘과 합천호의 확 트인 전망을 제공한다.

정양레포츠공원에는 다목적광장, 계류, 산책로, 조경수 등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LED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공원 내에서는 그늘막 텐트 설치가 가능하며 포장음식과 지역 배달음식도 허용이 된다. 단, 캠핑장이 아닌 공원 내에서의 숙박과 취사 행위는 제한된다.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합천바캉스 축제가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여름에는 7월30일 부터 8월7일까지 총9일간 정양레포츠공원 및 황강 백사장에서 바캉스 축제를 추진할 계획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지난 2월 설치한 대장경테마파크 내 바닥분수도 지난 6월25일부터 가동을 시작하여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과 어린이들에게 시원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대장경테마파크는 주말 및 계절별 이벤트 개최와 상설 체험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놀이 및 휴식시설 운영으로 인근 대도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제8대 합천군의회 해단식 개최 

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27일 합천군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8대 합천군의회 해단식을 개최했다.

제8대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의 감사패 및 직원 정패 전달, 의정활동 동영상 시청 및 제8대 군의원으로서의 소감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단식에서 석만진 의장은 “2018년 7월에 돛을 올린 제8대 합천군의회는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발굴과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하였으며, 토론회 ·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생중계로 공개하는 등 합천군의회의 벽을 스스로 허물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였다”고 말하며 , “짧게는 4년, 길게는 8년이라는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준 전 의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했다.

한편, 제9대 합천군의회는 오는 7월 5일 제264회 임시회 및 제9대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합천군청 기획예산실장 김기수, 경제건설국장 박종철 교육발전기금 기탁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27일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합천군 김기수 기획예산실장, 박종철 경제건설국장이 지역인재육성과 교육여건개선에 힘써달라며 각 200만원씩 교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기수 기획예산실장은 “그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격려와 힘이 되어주었던 동료 공직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백년지대계인 합천의 교육발전을 위해 작은 성의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철 경제건설국장은 “오랜 공직생활을 끝마치며 군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합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기수 기획예산실장은 1986년 합천군청 내무과(現 행정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다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했고, 박종철 경제건설국장은 1983년 합천읍에서 공직생활의 첫 발을 디딘 후 주요부서를 두루 거치다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오는 7월 1일 각각 공로연수와 명예퇴직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친다.


◆합천군, 제5회 경상남도 협회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 열어

합천군은 지난 25일 군민체육공원에서 제5회 경상남도 협회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게이트볼협회(회장 배광기)와 합천군 게이트볼협회(회장 이용은)의 주최, 주관하에 경남 18개 시‧군에서 96개 팀 1000여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이 참가해 오랜만에 동호인 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합천 황강을 배경 삼아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펼친 결과 우승은 합천군 합천읍팀, 준우승 합천군 대병면 삼산팀, 3위는 창녕군 모전팀과 김해시 한림팀이 각각 차지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선기 군수 권한대행은 환영사에서 “수려한 합천에서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경남 게이트볼 선수와 임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동호인 상호간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형형색색 여름꽃 식재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박진식)는 27일 지회 회장단, 읍면 협의회장 및 부녀회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일홍, 메리골드 등 1만4000본의 여름꽃을 남정교차로 좌․우측 화단과 합천댐 주변 원형화분에 식재했다.


박진식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장은 “뜨거운 여름에도 형형색색 제 색깔을 내는 여름꽃을 보며 무더위 속에서의 작은 휴식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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