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연속 500명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92명, 해외유입 9명 등 총 50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9만 2074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43명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포항 140명, 구미 86명, 경산 53명, 경주 47명, 영주 26명, 안동 25명 등 고령과 청도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369.3명으로 전날 353.1명에서 소폭 상승했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6명을 포함해 총 2706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돼 1408명으로 늘어났다.
병상가동률은 감염전담병원 13.0%, 중증병상은 9.2%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경북은 현재 감염전단병원은 3개병원에서 77병상, 중증병상은 3개병원에서 6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513명이 추가돼 2093명이며, 이 가운데 6.5%(136명)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북지역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5.5%, 4차 8.9%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