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전북 고창군수 당선인이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첫 비서실장을 발탁했다.
심 당선인은 고창군수 비서실장에 안대영(50) 환경시설사업소 자원순환팀장을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심 당선인은 지난 29일 공모에 신청한 7명에 대한 직접 면접을 통해 군정 철학과 업무 추진력 등을 고려해 안대영 팀장을 선임했다.
심 당선자는 “민선 8기 군정 방향과 정책, 공약 등 세부 실행계획 마련에 속도를 내기 위해 공무원 출신의 안 팀장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만들기를 위해 군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대영 비서실장 내정자는 지난 1996년 전남 영광군에서 지방공무원으로 시작해 고창군에 2001년 전입, 산단조성TF 팀장, 기반조성팀장, 자원순환팀장 등을 역임했다.
심덕섭 당선인은 민선 8기 안정적 출범을 위해 대내외 가교역할을 할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 공무원 내부 공모를 통해 비서실장을 직접 뽑았다.
고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