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정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6시 30분 시내 일원의 생활쓰레기 수거를 통해 민생 현장 활동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후 군경묘지와 충혼탑 참배 후 취임식을 이어갔다.
정 시장은 취임사에서 “고향 김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고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 의식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방선거에서 민심이 변화와 새로운 출발을 요구한 만큼 시민의 뜻을 가슴 깊이 새겨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한 주요 정책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 △인구 성장을 위한 초석 마련 △대한민국의 곳간으로서 농업 수도의 위상 확립 △민생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계절 내내 생동감으로 살아 숨 쉬는 세계 축제 도시로 도약 등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민생 현장을 일터로 삼아 언제나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고, 쓴소리에도 더욱 귀를 기울여 시민의 만족도를 김제시정에 대한 평가의 척도로 삼겠다”면서 “앞으로 주어진 4년의 시간동안 ‘사람 중심으로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의 완성을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김제=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