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도내 18개 시군의 관광홍보 부스, 타 지자체의 지역관광, 기념품 및 특산품, 경남국제트래블마트, 관광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1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해 3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마산대 의료관광중국어과는 이번 박람회 행사에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판다 종이접기’, ‘시원한 보이차’, ‘탕후루 만들기’를 선보였다.
특히 하계 방학 중임에도 1-2학년 재학생 12명이 3일간 방문객 친화형 체험형 문화부스 운영을 통해 협업 능력을 기르고 최신 관광 트렌드와 지역별 특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현장 직무체험이라는 교육 기회도 함께 가졌다.
이학은 총장은 "경남관광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했음에도 홍보관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협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대학 특색을 담은 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박람회에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관광중국어과와 경남관광박람회 주관사인 케이앤씨는 향후 의료관광 전시회 기획 및 운영 등의 재학생 교육에서도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