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서해안고속도로 부안고려청자휴게소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선다.  

4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3월 개장한 서해안고속도로 부안고려청자휴게소(서울 방향)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을 추진, 사업비 4억 1천만원을 투입해 93㎡ 규모로 부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행복장터는 지난 6월 착공해 오는 9월 중 준공해 오픈할 계획이며, 현재 운영 중인 부안로컬푸드직매장과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행복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 딸기, 오디, 수박 등 계절 농산물를 판매,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부안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오범 부안군 축산유통과장은 “로컬푸드 행복장터 건립으로 휴게소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제공해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