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 이동 편의성 높아진다

경주시민 이동 편의성 높아진다

공영자전거 '타실라' 개통, 어르신 기본 요금 무료 택시 운영

기사승인 2022-07-07 15:53:56
주낙영 시장이 공영자전거 '타실라'를 타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2.07.07

경북 경주시민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시가 공영자전거를 도입하고 어르신 기본 요금 무료 택시 운영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시는 7일 공영자전거 '타실라' 개통·어르신 기본 요금 무료 택시 기념행사를 가졌다.

타실라는 '타다'와 '신라'의 합성어로, 도심권역 대여소 101곳에 300대가 비치됐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단말기를 부착,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여·반납할 수 있다.

대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반납은 24시간 가능하다.

단 안전을 위해 15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회 90분 기준 1000원이다. 초과 시 30분당 5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정기권은 △1주일권 2500원 △1개월권 5000원 △6개월권 1만8000원 △1년권 3만원이다. 

결제는 휴대전화 소액 결제와 교통카드로 하면 된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타실라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된다.

어르신 기본 요금 무료택시는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연 40회 기준 기본 요금(3300원) 13만2000원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기본 요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별도 부담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은 잔여분은 연말 소멸된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르신 택시 카드' 신청 접수중이다. 

신청일 기준 만 70세 이상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보편적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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