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기술원, 연료전지-열전발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실증 사업화 추진 [기관⋅기업]

세라믹기술원, 연료전지-열전발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실증 사업화 추진 [기관⋅기업]

기사승인 2022-07-11 17:52:18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이 연료전지-열전발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해 최근 SK에코플랜트와 기술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열전(Thermoelectric) 현상은 반도체 소재 내부에서 열(온도차)에 의해 전자 또는 정공이 이동함에 따른 열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의 변환하는 현상으로 각 온도 영역대에서 최상의 변환효율을 나타내는 열전 반도체 소재가 존재하며, 중·고온용(300℃-600℃) 열전 반도체 소재를 활용해 연료전지의 버려지는 가스의 열을 전기에너지로 회수함으로써 연료전지의 에너지변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5년 간 열전소자 및 열전모듈의 제작·평가, 연료전지 시스템 구성 및 제작,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열전발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세기원에 실증 사이트를 제공해 사업화를 도모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조중영 박사, 남우현 박사 열전팀은 중·고온용 열전소재, 모듈 및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열전발전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SK에코플랜트가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실증을 위한 연료전지-열전발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정연길 원장은 "친환경 에너지 변환 기술인 열전발전을 연료전지 플랜트 기술에 적용함으로써 미래 신에너지원 확보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연료전지-열전발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1년 5월 사명변경(舊 SK건설)과 함께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선언했으며, 연료전지,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밸류체인을 구축해 ESG를 선도하는 친환경 신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BAT로스만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결선 10개팀 선발

BAT로스만스가 11일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Univ. Eco Club League)' 참가 팀을 최종 선발했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는 BAT로스만스가 진행하는 ESG 캠페인·환경 분야 청년 인재를 육성하고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대학교 동아리 대항전이다. 


지난 5월부터 전국 대학교 환경동아리를 대상으로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쓰레기와 폐기물 저감 등과 관련한 환경분야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환경 분야 전문가 심사와 임직원 투표를 통해 총 10개 팀이 선정됐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BAT로스만스 본사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참석했으며, 환경부터 기술,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의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향후 5개월 동안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이후 동아리별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직접 수행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이들은 활동 기간 동안 각각 200만원의 지원금과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의 멘토단은 사회적협동조합SE바람 권세진 이사장, 샤인임팩트 정승애 대표, 삼돌텍 박수미 대표, 스타트업미래포럼 손정환 이사, 포인트업 정혜민 대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BAT로스만스는 오는 11월 대학교 환경동아리 리그 포럼을 개최해 참가자의 최종 성과를 발표하고 각각의 주제에 관해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팀에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환경동아리 리그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모든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BAT로스만스는 앞으로도 환경에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가려는 미래 인재들에게 지속적인 역량강화 및 지원을 제공해 그들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란 그룹 목표 아래 지난 2017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미래 인재 육성 프로젝트 BAT 두드림과 BATist,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BAT 오픈 이노베이션 해커톤, 대한사회복지회와의 한부모가정 지원 및 사회초년생 후견 등 다채로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푸른 하늘 사진전, 더 좋은 내일 친환경 청년 홍보대사, 대학교 환경 동아리 리그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도 펼치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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