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혁신성과정책 콜로키움 개최 [대학·교육소식]

마산대, 혁신성과정책 콜로키움 개최 [대학·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07-12 14:25:29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11일 미래관에서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혁신성과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성과정책 콜로키움에는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처장단 및 정책사업단이 참석했으며 경남정책평가연구원 김영표 원장이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대학 발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혁신성과정책 콜로키움을 주최한 김정호 대학성과관리센터장은 "이번 콜로키움을 계기로 마산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창원시와 협업해 유의미한 발전이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16일 '행복마을 오케스트라' 창단 첫 연주회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운영하는 ‘행복마을 오케스트라(단장 주원배)’가 7월16일 오후 4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2층 지혜마루에서 창단 첫 연주회를 연다. 

경남행복마을학교는 코로나19로 빚어진 학생의 교육 격차 등 문제와 마을 교육 공동체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2020년 11월부터 행복마을 오케스트라를 운영했다. 


단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 연습했고 비대면으로 만남을 이어갔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창단 첫 연주회의 기회를 여러 번 놓쳤지만 단원들의 의지는 더 불타올랐다.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 금요일 2시간씩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보여줄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연습에 매진했다. 

행복마을 오케스트라는 현재 총 40명(어린이 18명, 청소년 5명, 성인 9명, 어르신 8명)으로 7세 어린이부터 75세 어르신까지 마을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한다. 

처음에는 악기가 없고 악보도 볼 줄 몰랐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마을교육공동체에서 단원들은 조금씩 성장했다. 

단원 중 악기가 없는 주민들은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악기도서관과 용지초등학교의 도움을 받아 악기를 대여했다. 


경남행복마을학교는 단원들이 끼를 한껏 펼칠 수 있도록 강사의 개인 지도와 식사(간식)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단원들은 오는 16일 열리는 창단 첫 연주회에서 노력의 결실을 맺는다. 

행복마을 오케스트라 단장이자 음악감독을 맡은 주원배 씨와 지휘를 맡은 강예슬 창원 감계초등학교 교사, 박은주‧송성찬‧김지완‧장지용 행복마을 오케스트라 지도 강사의 역할도 컸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여름 무더위를 잊어버릴 만큼 신나고 친숙한 곡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남필하모닉 청소년 관악단이 무대에 특별 출연해 더욱 풍성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경남의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화음처럼 더불어 빛나는 그날인, 창단 첫 연주회를 꿈꿨다"며 "애써주신 단원과 구암‧소계 지역민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지역사회와 유해 약물 사용 예방 캠페인 실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창원중독통합지원센터, 국립부곡정신병원과 연계해 등굣길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해 약물 사용을 예방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학교와 지역사회가 동참해 유해 약물(담배, 술, 마약류 등) 사용을 막고 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경남교육청은 최근 청소년을 중심으로 마약류로 지정된 식욕억제제 등 약물 오남용을 차단하기 위해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1-2일 교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청소년기에 유해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일탈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교육 공동체가 함께 건강한 경남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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