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여름철에 운영하는 도통동 ‘물방개 워터워크’와 올해 신설한 산곡동 ‘교룡산 산림욕장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남원시에 따르면 물방개 워터파크는 지난 주말 하루 평균 이용객 500여명. 삼림욕장에 들어선 물놀이장에서도 70~80명이 물놀이를 즐겼다.
도통동 물방개 워터파크는 지난 2018년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개장, 무더운 여름철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남원의 대표 물놀이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4월 조성된 교룡산 산림욕장 물놀이장은 숲속놀이터, 산책 데크로드를 갖춰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주 3회 소독, 수질관리, 안전요원 배치 등 이용객 안전을 위해 50분간 가동한 뒤 10분 휴식을 통해 시설물 점검과 휴식시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