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름철 관광상품권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한다.
순창군은 관광상품권을 여름 성수기인 오는 21일부터 시범적으로 발급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광상품권 시범운영 관광지는 고추장민속마을 내 발효소스토굴과 푸드사이언스관으로,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입장권을 발권할 경우 입장권의 50%를 관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민속마을 내 상가, 식당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 여름부터 순창 고추장민속마을 푸드사이언스관과 발효소스토굴에서 관광상품권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경제적인 효과 분석을 토대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기준 고추장민속마을 내 발효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은 약 5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순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