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주세종, 국내 리턴…K리그2 대전 임대 이적

국가대표 출신 주세종, 국내 리턴…K리그2 대전 임대 이적

감바 오사카서 6개월 임대 이적
대전, 승격 위한 비장의 카드

기사승인 2022-07-14 15:15:41
대전으로 임대 이적을 한 주세종.   대전하나시티즌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주세종이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대전하나시티즌과 6개월 단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대전은 14일 “주세종이 승격을 노리는 대전에 합류했다”라면서 “주세종은 올 시즌 남은 기간까지 6개월 동안 대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고 밝혔다.

K리그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주세종은 FC서울, 아산 무궁화 등에서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89경기에 나서 13골 25도움을 올린 주세종은 지난해 1월 K리그1(1부리그) FC서울에서 일본 J리그의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주세종은 일본 진출 첫해 22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역할을 맡았지만 올 시즌에는 5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4월초 출전이 마지막 출전이다.

대전에 합류한 주세종은 “대전이 나를 가장 원했다. 또한 나의 장점을 가장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며 “어느 팀과 경기를 펼쳐도 대전이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동료들과 합심해서 반드시 K리그1 승격을 이뤄내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K리그2 2위 대전은 현재 11승 8무 4패(승점 41점)로 3위 안양FC(승점 41점), 4위 부천FC 1995(승점 40점)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K리그2 우승팀은 K리그1으로 바로 승격되고, 2위는 K리그1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강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다음 시즌 K리그1에서 시즌을 치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