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역사·문화 알림이' 역할 톡톡

경주엑스포대공원, '역사·문화 알림이' 역할 톡톡

경북 찾은 외교단체·협회, 연수단 방문 필수 코스

기사승인 2022-07-18 14:32:10
중앙아시아 4개국 외교 관계자들이 경주타워 내에 설치된 경주 왕경 모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2022.07.18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외국인들에게 우리 역사·문화 가치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선 경주타워, 기념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과 전통·첨단 기술이 접목된 전시관, 루미나이트 워크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경북을 찾는 외교단체·협회, 연수단의 방문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지난 16일 김창준 前 연방 하원의원 주선으로 이뤄진 FMC(미국 전직 연방 국회의원 협의회) 방한단 19명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 플라잉 공연을 관람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는 경북도가 초청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외교 관계자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국제 헬스케어 메타버스 컨퍼런스 참가 차 한국을 찾은 영국 관계자들이 솔거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제공) 2022.07.18

13일에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 헬스케어 메타버스 컨퍼런스(15일) 참가 차 한국을 찾은 영국 관계자 8명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해 솔거미술관 등지를 둘러봤다.

지난 2일에는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 에티오피아 연수생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 선진 전시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새마을관, 경주타워, 솔거미술관 등지를 둘러본 후 깊은 감동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역사·문화 가치를 알리는 '21세기 경북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