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맞춤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한다

포항시, '지역 맞춤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한다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5대 전략, 15대 핵심과제, 32개 세부사업 실천과제 발표
용역 결과 토대로 조례 제정, 먹거리 관련 투·융자 계획 반영

기사승인 2022-07-18 16:45:29
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2.07.18

경북 포항시가 '지역 맞춤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배성규 농식품유통과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여건에 맞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푸드플랜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가공, 유통, 소비, 폐기, 재활용 등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사회·경제·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용역 주요 과제는 먹거리 실태 종합 진단, 먹거리 전략 추진 방향, 푸드플랜안 수립,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 방향 등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선 생산·유통 기반 구축 등 5대 전략, 안전 먹거리 생산 체계 구축 등 15대 핵심과제, 먹거리 맞춤형 기획 생산 체계 구축 등 32개 세부사업 실천과제가 발표됐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푸드플랜 구축 조례를 제정하고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먹거리 관련 투·융자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푸드플랜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이라며 "지역 단위 푸드플랜을 수립해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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