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열린다

경주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열린다

내달 3~16일, 593개팀 '열전'

기사승인 2022-07-19 12:49:42
지난해 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 2022.07.19

경북 경주에서 '2022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취소, 2021년 연기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정상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3~16일까지 경주축구공원, 알천구장 등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학교·클럽 593개팀이 열전을 펼친다.

지난해 232개팀이 경주를 찾은 것과 비교하면 2.5배 이상 늘어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회는 조별리그 후 팀별 최대 5경기를 치르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U-12와 U-11은 8인제로, U-10은 6인제로 치러진다.

주요 경기는 인터넷·유튜브로 중계된다.

특히 이벤트 전용구장(축구공원 4구장)을 활용, 학부모·선수가 함께하는 축구와 문화가 공존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감포·안강·건천·외동 등 외곽에 위치한 인조구장을 연습구장으로 활용,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첫 경기 48시간 이내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의무화하고 경기장 이동 전 건강 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18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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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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