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황금은어 축제, 3년 만에 열린다

영덕 황금은어 축제, 3년 만에 열린다

29~31일 오십천 둔치 일원서 열려

기사승인 2022-07-19 12:50:09
2019년 축제 모습. (영덕군 제공) 2022.07.19

경북 영덕 대표 축제인 '황금은어 축제'가 3년 만에 열린다.

영덕군은 29~31일까지 오십천 둔치 일원에서 황금은어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다시 On 영덕 황금은어, On 몸으로 즐기자'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됐다.

또 '임금님 진상품'인 복숭아 등 지역 우수 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주 체험행사인 은어 반두잡이 입장료는 1만원이다.

반두 구입비는 7000원이지만 반납 시 3000원 상당의 쿠폰을 받는다.

2019년 축제 모습. (영덕군 제공) 2022.07.19

최병일 영덕 황금은어 축제 추진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맑고 깨끗한 오십천에서 수박향 가득 머금은 황금은어와 달콤한 복숭아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 황금은어는 아가미 뒤쪽 항금빛 문양이 다른 지역 은어보다 유난히 진하고 뚜렷하다.

특히 맑고 깨끗한 오십천에서 자라 비린내가 없고 특유의 수박향이 진해 별미로 손꼽힌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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