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조530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시의회 제출

포항시, '3조530억원 규모 추경예산안' 시의회 제출

민생 안정, 재난·재해 극복, 미래형 전략사업 예산 편성
시의회 심의 거쳐 29일 확정

기사승인 2022-07-19 15:28:44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2022.07.19

경북 포항시가 3조53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문형 예산법무과장은 "1회 추경예산 2조5800억원 보다 4730억원 늘어난 3조530억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 일반회계는 4482억원이 증가한 2조7249억원이다.

특별회계는 248억원이 증가한 3281억원이다.

주요 세입 재원은 지방세 600억원, 지방교부세 2068억원, 국·도비 보조금 2024억 원, 순세계잉여금 178억원 등이다.

시는 정부·경북도 추경 편성에 따른 국·도비 변동분을 반영했다.

특히 민생 안정, 재난·재해 극복, 미래형 경제구조 전환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포항사랑상품권 254억원, 지진 피해 구제 지원금 1054억원, 영일만4산단 조성 500억원 등이다.

추경예산안은 포항시의회 심의를 거쳐 29일 최종 확정된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생 안정과 미래를 대비한 주요 전략사업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정부의 감세 정책에 따라 재정 운용 방안을 고민해 '희망특별시 포항'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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