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연장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연장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7-23 21:25:05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

이번 임대료 감경 연장은 6차 연장으로 경남도는 2020년 2월23일부터 2022년 6월30일까지 자영업ㆍ소상공인 등 총 2554개소를 대상으로 83억원(시ㆍ군 포함)을 감경 지원한 데 이어 도내 자영업ㆍ소상공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을 지속한다.


이번 연장 결정으로 공유재산을 임차 중인 자영업·소상공인 등은 오는 12월까지 20억원 정도를 추가 감경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지원은 피해입증자료 여부와 관계없이 공유재산을 사용한 임대인들의 사용ㆍ대부료 산정요율의 50%를 적용한다. 

피해가 크지 않으면 일괄적용 받지 않고 입증자료에 따라 피해 규모만큼 지원받는다.

다만 피해 정도가 큰 경우에는 피해입증자료를 제출하면 매출실적 감소 비율별 요율을 적용해 최대 80%까지도 감경받을 수 있다.

또한 영업장 폐쇄와 휴업 등으로 재난기간 동안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사용하지 못한 만큼 임대기간을 연장하거나 사용ㆍ대부료 전액을 감경받을 수 있다.



◆경남소방본부, 신규 소방헬기 명칭 공모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가 7월25일부터 8월7일까지 2주간 ‘경상남도 소방본부 신규 소방헬기 도입’에 따라 소방헬기 명칭 공모를 한다.

경남소방본부의 신규 소방헬기(KUHC-1)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제조한 다목적용 국산 헬기다. 


6월10일에 납품됐고, 9월 중 실제 임무에 투입된다. 현재는 8월 말까지 신규 기종 적응 훈련기간으로 그 기간 중 새로운 소방헬기의 이름을 찾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힘차게 비상하는 소방헬기 상징성 △도민 누구나 소방헬기임을 알 수 있는 대중성 △경남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지역성이 담긴 이름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는 경남도민참여 플랫폼에서 할 수 있으며 접수된 명칭은 경상남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8월 중에 최종 수상자를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 명칭은 실제 출동에서 소방헬기의 호출명으로 사용이 되며 수상자에게는 향후 있을 헬기 취항식(9월)에 초청해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진주지역 상수도 시설 안전 점검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은 최학범 부의장, 강용범 부의장, 김일수 경제환경위원장, 정재욱·유계현 도의원과 함께 22일 진주 진양호와 진주 제2정수장을 방문해 녹조상황과 수돗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 의장 일행은 경남도 천성봉 서부지역본부장과 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의 설명을 들으며 정수장 내 침전지, 여과지 등 현장을 꼼꼼히 살폈으며 특히 공급계통 수돗물에서 유충이나 이물질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수돗물 유충 사고가 창원 석동정수장에서 발생한지 2주가 되었지만 낙동강 취수장 등에서도 발견되는 등 사태가 확산될까 우려스럽다"며 "도민의 안전한 수돗물 제공을 위해 경상남도의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예결특위, 경상남도 제2회 추경예산안 의결


경상남도의회는 21일 제397회 임시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계현) 2차 회의에서 2022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

2022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경 예산안 규모는 총 12조8694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9865억원(8.3%) 증액된 것으로 보통교부세와 지방세 증액분과 '21년 순세계잉여금, 제1회 추경 이후 중앙사업 변동분을 반영을 반영하고, 민선 8기 출범에 따른 도지사 공약사업과 도민 안전도 향상, 주력산업 고도화,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확대 등 민생경제 분야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편성됐다.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소관 상임위 예비심사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의 적정성 등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에 대해 면밀하게 심사했으며 종합심사 결과, 3개 사업에 3억8700만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하고, 24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유계현(국민의힘, 진주4) 위원장은 "한정된 재원이지만 효율적인 운영으로 추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특히 민생경제 분야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예산은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상남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6일 제3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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