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2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에 선출 [김해소식]

김해시, 제2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에 선출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2-07-25 11:09:36
김해시가 제2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에 선출됐다. 전국 18개 문화도시들이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김해시를 선출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의장 홍태용 김해시장)로 선출된 김해시는 제1대 의장도시인 완주군에 이어 앞으로 1년간 1·2·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18개 도시의 대표 역할을 맡는다. 더불어 다른 문화도시와 다양한 공동사업들도 주관한다.


김해문화도시센터는 김해지역의 다양한 문화도시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이 센터는 전국문화도시협의체 의장 도시의 대표 수행 과제로 '문화도시 WEEK' 지정과 문화도시 정책포럼을 활성화한다. 아울러 국외 문화도시와의 교류와 네트워크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문화도시 WEEK' 참여 대상을 지정도시는 물론 예비도시와 시민들까지 확대하고 문화도시 간 교류를 국외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으로서 현재 문화도시 정책이 전환기에 접었들었으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실질적인 연대와 소통인 만큼 전국 문화도시들끼리 활발하게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최대 200억(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민을 문화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28억을 투입해 28개 문화사사업을 추진한다. 



◆김해 전국성악경연대회, 9월 김해서 개최…참가자 접수 시작 

'제6회 아름다운 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가 9월17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다. 시는 이 경연대회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25일부터 8월29일까지다.

대상은 초등부와 일반부(만18세 이상) 2개 부문이다. 참가 신청은 콘테스트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전형료는 초등부 8만원, 일반부 10만원이다. 지정곡은 한국음악협회 김해지부 다음카페와 유튜브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 700만원을 준다. 

'아름다운 김해로 전국성악경연대회'는 경남과 김해를 소재로 한 지정곡(수로왕릉의 가을, 구지봉, 신어산에 비 내리고 등)으로 경연을 진행한다. 이로 말미암아 김해지역 홍보는 물론, 전국 우수한 신인 성악가를 발굴 육성하고자 개최한다.

홍태용 시장은 "전국의 훌륭한 신인 성악가들이 많이 참가해 김해에서 꿈꿨던 목표를 꼭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 청소년콘서트에 청소년들 대거 몰렸다

김해시가 지난 23일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청소년콘서트에 청소년들이 몰려 성황리에 마쳤다.

콘서트는 '사람책과 함께하는 진로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경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청소년문화의집과 김해시청소년수련관,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진로토크 콘서트는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를 직업적성검사로 풀어내고 유형별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의 현장감을 제공하고자 개최했다. 콘서트는 홀랜드 해석과 특강, 유형별 12명의 전문직업인과 함께하는 사람책, 부모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사람책'이란 사람이 직접 책이 돼 독자들에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 정보, 노하우 등을 대화 형식으로 전달해 소통과·공감·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다. 콘서트 참여 청소년들은 "직업 적성과 관련한 사람책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 진로 고민이 다소 해결된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박종주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김해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 콘서트가 김해 청소년들의 진로 불안과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주제로 진로토크 콘서트를 마련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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