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대학소식]

창원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 수학대학' 선정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2-07-26 01:53:38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2023-2025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수학대학'에 선정됐다.

정부초청장학제도는 국가 간 우호증진을 도모하고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표적인 장학 사업으로 국립국제교육원은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교육, 지원 및 관리 역량을 갖춘 우수 대학을 선정해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초청장학생에 선발된 장학생은 한국어학당 수업료, 항공료, 정착지원금, 생활비, 의료보험료, 대학원과정 등록금 전액, 귀국준비금 등 한국에서 공부하는데 필요한 대부분의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창원대는 국제화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인정받아 지난 3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연속 획득했으며 이번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수학대학에 선정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우수한 외국인 장학생을 선발하고 석·박사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창원대 배경진 국제교류교육원장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연속 획득하고 이어 이번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 수학대학에 선정된 것은 창원대가 끊임없이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유학생 유치, 수준 높은 유학생 교육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신대, 몽골 바얀 울기시 장학생(한국어교육센터 연수생) 파견 추진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 국제교류원(원장 이길연)은 25일 본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몽골 바얀 울기시와 장학생 파견과 구체적인 추진 사항에 대한 온라인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온라인 회의에는 이원근 총장을 비롯한 윤상환 기획처장, 윤부열 입학홍보처장, 정상철 대학원장, 이길연 국제교류원장, 셀익잔 유학생지원센터장이, 몽골 측에서는 바오르잔 울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부시장, 행정국장이 참석해 입학 시기, 교육 과정, 기숙사 제공, 기타 파견 유학생 지원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몽골 바얀 울기시는 지방정부 예산으로 우수한 고교 졸업생들을 선발해 해외로 유학을 보내기로 했고, 현재 다수의 몽골 유학생과 교환학생이 재학중인 창신대를 첫 파견 대학으로 선정했다. 

바오르잔 울기시장은 "울기시 장학생들이 창신대의 교육을 통해 발전된 기술과 문화를 배우고 몽골에 돌아와 울기시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근 총장은 "이번 장학생 파견을 시작으로 창신대와 몽골 바얀 울기시가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가 형성돼 학생교류 및 직원파견 등을 진행하며 상호성장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신대는 몽골 바얀 울기시 장학생 파견 이후에도 몽골 바얀 울기시 공무원의 석·박사 과정 진학, 창원시와의 교류 등 다양한 국제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바얀 울기시는 몽골의 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약 13만명이고, 대부분은 카자흐 민족이 거주하고 있고 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해발 4000m가 되는 타왕복드가 있다.



◆창원대 기계공학부 로보틱스실험실, 지멘스 스마트 NC경진대회 휩쓸어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가 주관한 '제9회 지멘스 스마트 NC경진대회'에서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1위, 2위, 3위, 4위를 휩쓸었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에서 주최하는 스마트 NC경진대회는 미래기술 핵심인재로 성장할 학생들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제9회 대회는 전국 단위 고등부와 대학부로 나눠 이달 초 진행됐고,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지멘스 본사 전시실에서 열렸다. 

1위는 창원대 곽도훈(기계설계공학과 석사과정·고용노동부장관상) 학생, 2위 김은중(기계공학부 3학년·고용노동부장관상) 학생, 3위 이현준(기계설계공학과 석사과정·국제기능경기올림픽회장상) 학생, 4위 최세웅(기계설계공학과 석사과정·지멘스대표이사상)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원지 지도교수(창원대 기계공학부)는 "팀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경진대회를 통해 개인역량을 더욱 증진시켜 ‘Practical Engineer’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성그린텍 하규식 대표, 경남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 쾌척


신성그린텍 하규식 대표이사는 지난 22일 경남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발전기금 2000만원을 박재규 총장에게 전달했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신성그린텍은 경남 김해시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과 전자 부품을 생산하며 성장해왔다.


하규식 대표이사는 지난 1981년 경남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위너콤 이사 등을 거쳐 2010년 신성그린텍을 설립했다. 

이후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의 이노비즈협회장 표창과 더불어 중소기업청장, 경남중소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경남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하며 모범적이고 우수한 중소기업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왔다.

박재규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늘 모교의 발전을 응원해주신 하규식 대표이사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경남대는 미래 사회를 선도해나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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