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원, 소재기술백서 2021 발간 [경남소식]

재료연구원, 소재기술백서 2021 발간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2-07-26 13:35:43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소재기술백서 2021’을 발행했다. 

소재기술백서는 관련 주제의 전문가가 참여해 소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소재기술백서로 지난 2009년 처음 발간해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주제는 '극한환경 소재기술'로 우주·항공·에너지·탄소중립 등 미래 유망분야와 관련한 극한환경(초고온, 극저온, 특정극한)에서 사용하는 극한소재에 대한 수요와 중요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극한소재는 대다수 수출통제 품목으로 지정돼 있어 소수의 국가 및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국가 간 경제보복, 패권 경제의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우리나라는 정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극한소재에 대한 대외의존도가 지속되고 있다. 

미래사회의 주요 이슈 해결을 위한 미래기술 및 소부장 핵심품목에 극한소재 관련 기술이 다수 포함돼 있기도 하다.

'소재기술백서 2021'은 소재연구 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가져다줄 ‘극한환경 소재기술’에 주목했다. 

극한환경 대응 소재 관련 기술을 크게 △초고온 환경용 소재 △극저온 환경용 소재 △특정극한 환경용 소재 분야로 나누고 이를 12개 기술로 분류해 각 세부 기술별 기술 개요, 연구개발 동향, 발전 방향 등을 담았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우리가 잘 아는 탐험가 아문센이 남극을 최초로 횡단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가 가진 커다란 목표의 탐험을 위해 ‘극한환경’을 철저하게 대비한 그의 남다른 준비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극한환경은 지금은 물론이고 앞으로 인류가 도전하고 또 달성해야 하는 목표인 만큼 소재기술백서가 그 해답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재기술백서 2021'은 재료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서적으로도 발간됐다.



◆경남창조센터,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 혁신성장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2일 ‘2022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의 협업기업으로 선정된 레이어와이즈, 새빛광학, 아크론에코 등 스타트업 3사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022 대-스타 혁신성장 파트너스’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활발한 협업과 상호 시너지 극대화를 유도해 개방형 혁신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6월10일까지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3D Printing 과 광학설계 분야와 원자력 제염기술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솔루션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는 3개 스타트업들에게 사업화 자금과 기술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호협력 협약식에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스타트업이 제시한 협업과제 해결을 위해 기술개발과 제반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스타트업은 보유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협업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협약식 체결 후 두산에너빌리티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홍보관 관람, 터빈공장 Shop Tour 등 수요기업의 사업 이해도 증진을 위한 별도의 행사도 진행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에너빌리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활발한 협업을 통해 대기업의 현안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에너지, 도시가스 기술 직무 교육 실시


경남에너지(대표이사 정회)는 지난 7월4일부터 14일까지 당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 교육은 직원 개인별 다양한 직무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별 기술 인력 운영 확보 및 내부 인적자원 역량 증진을 위해 사내EXPERT(기술 역량 전문가)가 교육을 주관해 진행했다. 


또한 당사 기술교육센터에서 해당 직무에 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실습을 통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했다.

직무별 교육과정은 정압기, 천공연결, 사용시설, 굴착공사, 전기방식 등 도시가스 안전관리에 핵심적인 업무수행을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직무 교육 수료 이후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해 교육 수료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설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추가적인 피드백을 통한 직무 교육 완성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경남에너지 정회 대표이사는 "경남에너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교육센터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및 사용시설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 안전 직무교육의 완성도가 높다"며 "지속적인 직무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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