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치유농장 이용객에게 체험·숙박비 50%를 지원하는 ‘국민 파워업 농촌관광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친지 및 소규모 모임 등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을은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 127곳과 치유농장 17곳이다.
각 휴양마을별 정보는 도청 홈페이지 알림마당, 다음카페(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객이 많아 예산이 일찍 소진될 경우 지원이 조기에 종료 될 수 있으며, 원활한 서비스와 할인을 받기 위해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캠핑, 전통 음식, 한옥, 물고기 잡기 체험 등 재미있고 이색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 도내 곳곳에 있다”면서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힐링하며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