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801명 증가한 84만2746명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4508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21122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5.4%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994명, 북구 882명, 수성구 930명, 동구 616명, 달성군 557명, 서구 233명, 남구 234명, 중구 152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7.9% 10대 11.2%, 20대 16.2%, 30대 13.1%, 40대 14.7%, 50대 14.9%, 60대 이상 22.0%로 집계됐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5~6000명대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5751명, 해외유입 32명 등 총 57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포항 1107명, 구미 1081명으로 사흘째 네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으며, 경산 602명, 경주 520명, 안동 356명, 영주 344명, 김천 328명, 칠곡 192명, 상주 165명, 문경 150명, 영천 149명, 의성 110명, 예천 108명, 울진 107명, 성주 105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33명을 포함해 3만 1433명이다. 병상가동률은 (준)중증 병상 31.7%, 중등증 병상 28.6%를 보이고 있다.
경북은 (준)중증 병상 104개소와 중등증 병상은 7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