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당헌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이 확정됐다.
서병수 전국위 의장은 9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당헌개정안에 대한 ARS 투표 결과를 발표하겠다”며 ‘전국위원 797명 중 과반인 354명 이상이 투표에 찬성해야 안건이 가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위원 707명 중 509명이 투표했다”며 “찬성 457명, 반대 52명으로 당헌개정안 원안 가결 선포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회의는 오후 3시 30분에 속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예정이다. 이후 재개되는 전국위 회의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