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여행 함께 즐긴다"…울진군, 볼런투어 프로그램 '호응'

"봉사활동·여행 함께 즐긴다"…울진군, 볼런투어 프로그램 '호응'

착한 소비, 공정 여행, 자원봉사 가치 추구 '호평'

기사승인 2022-08-09 15:09:03
볼런투어 참가자들이 죽변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울진군 제공) 2022.08.09

경북 울진군이 자원봉사를 하면서 여행도 즐기는 '함께海(해) 신바람 울진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볼런투어란 자원봉사를 뜻하는 볼런티어(Volunteer)와 여행의 투어(Tour)가 결합된 신조어로 여가시간을 활용해 봉사활동과 여행을 함께 즐기는 것을 말한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한 볼런투어 프로그램은 전국 자원봉사센터·기관을 대상으로 해안 쓰레기 줍기 등 해양 환경보호 활동과 지역 명소를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5월 국제로타리 3620지구 회원 60명, 7월 경희대 학생 10명과 전국 광역시도 재난 실무 자원봉사담당자 워크숍 20명, 칠곡군자원봉사센터 리더 워크숍 70명이 각각 볼런투어에 참가했다.

이달에는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볼런투어 프로그램에 참가, 코로나19·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다.

김덕열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울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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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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