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주문화재단은 8~28일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미담관 2층 전시실에서 시민참여 어린이 기획전시 ‘우리들의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놀이터’는 이번 전시가 동시대 미술작품과 미술관에 대한 벽을 허물고 원주 시내 어린이를 위한 문화 놀이터로 탈바꿈하겠다는 의미로, 놀이터에서 새로운 친구를 만나듯이 어린이들이 참여 활동을 통해 미술작품과 우리와의 관계 그리고 작품이 전달하는 사회적 유대감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다폴, 솔마, 예나나, 파시호시 원주 청년예술가 4인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회화, 일러스트, 영상, 시민참여형 작품 6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은 전시실 내 별도의 체험 공간에서 작품과 연관된 상시 체험프로그램과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미술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오랜 기간 외부 활동이 단절된 원주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작품으로 가득한 전시뿐만 아니라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마련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재단 문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