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공공기관 구조개혁, 조직원 불이익 없을 것”

이철우 지사, “공공기관 구조개혁, 조직원 불이익 없을 것”

기사승인 2022-08-16 16:59:20
이철우 지사(경북도 제공) 2022.08.16.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최근 추진되고 있는 공공기관 구조개혁과 관련 “기존 조직원들의 신상 불이익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현재 28개 산하 공공기관을 19개 기관으로 축소하는 구조개혁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산하 공공기관을 문화, 산업, 복지, 교육 등 분야별로 크게 묶어 통합적인 기능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인력은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하되 조직과 기능은 과감하게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T/F팀을 구성해 올 연말을 기한으로 구조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조직원들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을 의식한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가진 공공기관장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구조개혁은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위한 것”이라면서 “내부 동요 없도록 당부 한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와 함께 “새마을 테마공원의 관리주체를 명확하게 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새마을 테마공원 관리주체는 지난해 4월 구미시에서 경북도로 이전된 상황이다. 그러나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맡기에는 한계가 있어 현재 새마을테마 공원에 입주한 새마을재단 등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는 이밖에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및 투자 강화 대책을 강구하고, 특히 헴프규제자유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특히 “국제적으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만큼 국민의 행복도를 상승시켜야 한다”면서 “행복한 나라, 국외적으로는 존경받는 나라, 초일류 국가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가 앞장 설 것”을 강조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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