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에서 답변과 태도 논란에 대해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도어스테핑 질문에 대해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국민들에게 만들어진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미흡해도 계속되는 과정에서 국민이 이해하고 개선될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이 하지 말라면 할 수 없지만 자유 민주주의에선 대통령직 수행 과정이 국민에게 투명하게 드러나야 한다”며 “국민들로부터 날선 비판과 다양한 지적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휴가 중 도어스테핑 때문에 지지가 떨어진다고 그만두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계속되는 과정 속에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