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 소중한 유산”…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토론회 성공적

“미래세대 소중한 유산”…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토론회 성공적

조명희 주최 토론회 성료
문정문 “국립공원 승격 시 경제적 가치 1.9배 상승”

기사승인 2022-08-18 17:35:00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국내 국립공원 경제성 평가 및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 대토론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조명희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 개회사에서 “팔공산은 국내 22개 국립공원 중 8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생태환경과 총 91점의 지정문화재를 갖고 있어 문화적 자원이 매우 훌륭하다”며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유산인 만큼 국립공원 승격을 통해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국립공원 가치와 지정효과,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국립공원 지정사례에서 인지도가 35% 상승하고 탐방객 수는 16.5%, 경제 가치는 1.9배 증가하는 등의 복지서비스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문정문 국립공원공단 탄소중립전략실장은 “국립공원 승격 시 경제적 가치가 약 1.9배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팔공산은 자연생태 자원이 국립공원 대비 8위 수준이고 문화자원도 2위 수준으로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정책 대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조명희 의원실 제공 
이날 토론회에선 국민의힘 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의원들은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관계 기관이 나설 것을 당부했다. 

해당 행사에선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기현 의원, 이양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류성걸 의원, 김승수 의원, 양금희 의원, 윤주경 의원, 이용 의원, 조수진 의원, 최연숙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국립공원 지정이 공원을 정비하고 보전하는 것으로 득을 보지 손해를 입지는 않는다”며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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