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항시 남구 해도동 노인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액자를 전달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8일 해도어르신행복센터에서 장수사진 액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장수사진 액자는 모두 32개.
지난달 초 사진봉사단이 해도동에 살고 있는 노인들을 촬영한 사진을 확대 인화 후 액자로 만든 것.
특히 부부가 함께 온 노인들에겐 함께 찍은 사진도 인화·전달, 기쁨을 더했다.
황보태희 해도동장은 "포스코 자매부서와 사진봉사단이 장수사진 액자를 선물해 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소 사진봉사단은 2019년 7월 창단된 후 현재까지 23회에 걸쳐 980여명의 노인들에게 장수사진 액자를 선물했다.
오는 25일 상대동에서 24번째 장수사진을 촬영, 누적 촬영 인원이 1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