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 18일 경주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공익신고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익신고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신규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우리 사회를 바꾼 10대 공익제보자' 중 한명인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이 강사로 나섰다.
그는 딱닥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상, 사례분석을 통한 공익신고 보호제도 등의 내용을 다채롭게 다뤄 호응을 얻었다.
김대학 청렴감사관은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 부패 행위 신고의식 제고를 위해 청렴 챌린지 운동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의거, '공익신고자 보호·공익신고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지난 12일 공포했다.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 운영
경주시가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를 운영,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16~18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소를 운영했다.
지적재조사는 100여년 전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옮기고 토지 실제 현항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국책사업이다.
경북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으로 운영하는 현장사무소는 토지 소유자와 의견을 교환하고 이들이 시청 방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의의가 있다.
현장사무소 운영으로 토지 소유 분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재산권 행사 제약 등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삼철 토지정보과장은 "재조사사업지구 토지 소유자 대다수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보건소, 아동복지시설에 방역물품 전달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8일 아동복지시설인 성애원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방역물품은 '걸음모아, 건강모아 기부 챌린지'를 통해 마련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490명이 참여, 공동 목표 걸음 2000만보를 초과한 2400만보를 달성했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동국대 경주병원, 원자력환경공단 직원 등이 적극 참여한 결과로 풀이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걷기를 통한 건강생활 실천, 지역사회 건강나눔을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