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미남당’, 권선징악으로 마무리

종영 ‘미남당’, 권선징악으로 마무리

기사승인 2022-08-24 10:31:28
KBS2 ‘미남당’ 포스터. 피플스토리컴퍼니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미남당’ 18회는 전국 기준 5.7%를 나타냈다. 17회(5%)보다 0.7%포인트 오른 자체 최고 기록이자, 첫 회 시청률과 같은 수치다.

‘미남당’은 무당을 위장하고 사건을 해결하려는 전직 프로파일러의 수사극을 그린 드라마다. 배우 서인국, 오연서, 곽시양, 권수현 등이 출연했다.

마지막 회에는 합동 수사팀으로 뭉친 남한준(서인국)과 한재희(오연서)가 우여곡절 끝에 살인마 차도원(권수현)을 검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건 해결 후 휴식을 즐기던 남한준과 한재희는 연쇄 살인 사건과 마주하며 또 한 번 의욕을 불태웠다.

KBS2 ‘미남당’ 마지막 회 방송화면 캡처

‘미남당’은 수사와 액션, 로맨스를 적절히 배치하며 호평받았다. 다양한 캐릭터와 극의 경쾌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극이 전개될수록 전개가 다소 복잡해지기도 했으나, 고정 시청 층을 사로잡으며 4~5%대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했다. 넷플릭스에서도 국내 톱10 시리즈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스태프 부당 해고 논란과 이를 둘러싼 잡음은 아쉬움을 남겼다. 

후속으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가 편성됐다. 검사 출신 건물주와 변호사 세입자의 로맨스를 그린다. 배우 이승기, 이세영이 출연한다. 다음 달 5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김예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