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강원특별자치도 추진 원주시 자문단 위촉 등

[원주 단신] 강원특별자치도 추진 원주시 자문단 위촉 등

기사승인 2022-08-25 10:56:15
강원 원주시청.

◆강원특별자치도 추진 원주시 자문단 위촉, 특례발굴 안건 회의

강원 원주시는 26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민간자문단 위원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민간전문가 7명, 공무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되며, 대학, 연구, 기업, 경제,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원주시 특례 안건에 대한 전문성 있는 자문과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원주시가 발굴한 특례 건수는 6개 분야 12건으로 삼성반도체공장 유치, 부론국가산단 조성, 기업혁신파크 조성,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산업 육성 등 주요 핵심 특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환경, 첨단산업,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특례를 발굴하여 검토 중에 있다.

자문단 회의에서는 주요 핵심 특례안건 4건에 대한 해당 부서의 설명 후 자문단 토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향후 자문단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위촉장은 원강수 원주시장이 직접 수여한다.

◆2023년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 사업 체육기금 7억5천만원 확보

원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에 공모해 총 7억4700만 원의 국비(체육기금)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인조잔디가 노후돼 안전사고가 우려됐던 환경체육단지 축구장 및 풋살장 인조잔디 교체사업에 기금 2억1000만 원 확보를 비롯해 혁신체육공원 축구장 인조잔디 개보수 사업에 4200만 원, 문막 양궁장 안전시설 개보수 사업에 4500만 원, 원주테니스장 개보수 사업에 6000만 원, 문막 섬강 테니스장 긴급 개보수 사업에 6000만 원, 종합운동장 개보수 사업에 1억7700만 원, 치악체육관 개보수 사업에 1억500만 원, 단계어린이공원 테니스장 개보수 사업에 1800만 원, 원주기업도시 테니스장 개보수 사업에 3000만 원과 시비 13억6700만 원을 포함하여 총 21억1400만 원을 생활체육시설 개보수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소음 보상금 59억 지급

원주시는 원주비행장(K-46)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2만2271명에게 군소음보상금 총 59억여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 2020년 11월27일 시행됨에 따라 올해 최초로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매년 전년도 거주기간에 대해 연 1회 지급한다.

올해 보상 대상 기간은 2020년 11월27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며, 보상지역은 소초면·호저면·태장동·우산동 중 소음대책지역으로 고시된 지역이 해당된다.

보상금 산정 결과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주민들은 이달 31일까지 보상금이 지급되며, 이의신청 후 그 결과에 동의한 주민들은 10월 중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들은 내년 접수 기간(1~2월)에 신청할 수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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