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풍년을 기원하며 올해 첫 벼 수확 [북부경남]

합천군, 풍년을 기원하며 올해 첫 벼 수확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08-25 19:08:48
합천군 쌍책면(면장 박은숙)은 25일 쌍책면 사양리 이효춘씨 농가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을걷이가 시작을 알렸다.


지난 4월에 파종 후, 5월 모심기를 거쳐 조생종 해담벼 2400kg(60가마 )를 수확했다. 해담벼는 쌀알이 작으면서 윤기가 흐르며 밥맛이 우수한 벼품종으로 추석명절 제수용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박은숙 쌍책면장은 "올 봄 가뭄으로 힘든 여건을 극복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됨을 축하하며, 영농철이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다가오는 추석 대보름달처럼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합천군, 군민과 공무원 한마음으로 헌혈 실천 눈길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9일 군청 광장에서 “합천군민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지난 6월 헌혈 실천 93회로 헌혈의 날 유공자 표창을 받은 ㈜주목건설 소속 유동우님(남/29)이 이번에도 헌혈에 참여해 끝나지 않는 그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연일 지속되어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점에서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달려와 주신 군민들과 공무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 장려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 합천지점, 합천사랑상품권 1200만원 기탁

BNK경남은행 합천지점(지점장 백은숙)은 25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추석맞이 합천사랑상품권 1200만원을 기탁했다.


백은숙 지점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움에 처한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명절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소외계층을 위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 시기마다 지역 주민을 위해 변함없는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우뚝

거창군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비사업에 적극 공모하여 건물 및 주택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력 자립률을 높이고, 군민의 에너지 불평등 해소 및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민선 7기가 시작된 2018년부터 민선 8기 현시점까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6건에 국비 68억 원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조성사업’ 5건에 국비 6억 원 △‘지역에너지신산업활성화 지원 사업’ 1건에 국비 5억 원이 선정되어 총 12건에 국비만 79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군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에너지 절약사업, 신재생에너지 확충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난 6월 1일 기준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립률 37%를 달성하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 이행 계획 2030년까지 목표치 20%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군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77개 마을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완료했으며, 그중 69개 마을은 2018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73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했다.
 
또한, 2022년도에 국비 1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5억 원으로 거창읍, 남하면, 가조면, 가북면 일원 28개 마을 305개소에 태양광 1166㎾, 태양열 408㎡, 지열 123㎾ 용량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총사업비 47억 원 추가 확보로 주상·웅양·고제·북상·위천·마리면 북부권역 6개 면에 태양광·태양열 설비가 보급될 예정으로 12개 읍면에 공모사업이 모두 추진되면 2030년까지 전 읍면 420개 마을에 융복합지원 고도화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근간이 되어 거창군 전체 주택·건물의 전력 사용량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에너지 복지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거창군은 2018년부터 5년간 국비 6억 원을 포함해 사업비 12억 원으로 거창 창포원 지열 395㎾를 비롯해 거창문화센터, 전천후 게이트볼장, 농기계임대사업소, 가북면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 15개소에 태양광 발전설비 200㎾를 설치했다.

거창군은 특화사업인 ‘농촌형 마을공동체 태양광발전소’는 마을 유휴 부지를 활용한 농업 이외의 새로운 소득 창출로 마을공동 소득증대를 통해 공동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전 읍면에 마을햇빛발전소 45호, 1.3㎿를 건립하여 가동 중이고 100호 건립을 목표로 계속 추진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군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한 큰 업적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에게 고품질의 태양광·태양열 설비를 널리 보급하여 전기요금 및 유류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을 줄 수 있는 탄소중립 에너지 복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韓거창 신선농산물, 라이브커머스로 판로 개척

거창군 통합마케팅조직인 거창한거창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종경)은 지난 24일 온라인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거창의 우수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을 판매했다.

이날 방송은 거창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대홈쇼핑 스튜디오(서울 강동구 소재)에서 낮 12시~13시에 스마트폰 현대 Hmall 쇼핑라이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거창 샤인머스캣을 시중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번에 판매한 거창산 샤인머스캣은 당도가 16브릭스 이상의 우수상품으로 가격은 샤인머스캣(1.5㎏, 2~3수) 3만1,900원, 샤인머스캣(2kg, 3~4수) 3만9900원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농산물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시장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거창 농산물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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