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지난 26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을 방문한 7000번째 체험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7000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김정표씨 가족이다.

군은 김정표씨 가족에게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굿즈 선물세트를 제공했다.

김정표씨 가족은 “여름휴가차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을 방문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기억에 남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아이들과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간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18일 개관한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은 안흥찐빵 관광자원화를 통해 브랜드가치를 올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유일무이 찐빵 전시체험공간으로 개관 190일 만에 유료이용객 7000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흥찐빵 만들기 등 예약체험을 한 이용객에게는 2000권의 관광상품권을 배부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영철 군 미래전략과장은 “조용했던 시골 마을이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을 중심으로 아이들과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찬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안흥찐빵을 홍보하고 남녀노소 즐거운 체험을 더해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