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경북 울진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울원전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울진군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대세일'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울원전이 후원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진행한 온라인 특별 판매전이다.
온라인 특별 판매전에는 사전 공모에서 선발된 사회적기업 3곳이 참여해 마른오징어, 붉은포 세트, 강아지 음료 등을 판매했다.
한울원전은 2020년부터 '한울 소셜팜 프로젝트'를 통해 TV광고 제작, 온라인 판로 개척, 자립 기반시설 구축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억5000만원을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범수 한울원전 본부장은 "온라인 특별 판매전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밑거름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