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스마트단말기 활용 도움 자료' 초교에 보급 [교육소식]

경남교육청, '스마트단말기 활용 도움 자료' 초교에 보급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2-09-01 18:30:28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새 학기를 맞이해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하는 수업의 도움 자료를 개발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이 자료는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방법과 사례 공유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스마트단말기와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의 이해와 활용 방법, 학교 현장에서 직접 수업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개발됐다.

자료 1부는 학생용 스마트단말기의 이해, 아이톡톡 개발 비전과 활용에 대한 의의를 담았다. 

2부는 개별 맞춤형 학습환경 제공 방법, 아이톡톡 활용과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edu tech)을 다뤘다.

3부는 모든 학년과 모든 교과에서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수업 사례로 구성됐고, 4부는 교과‧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 사례를 담았다. 


각각의 배움 활동 개요, 배움 흐름, 배움 활동 실제, 배움 활동 나눔으로 구성하고 총 36건 90차시의 수업 활동 사례를 자세하게 안내해 교사들이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5부는 등교 후 아침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더불어 학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톡톡클래스형 학습관리, 학습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한 가정학습 등을 담았다. 

경남교육청은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과 학생용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하는 수업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수업 도움 자료를 개발할 뿐만 아니라 총 3단계 과정의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1단계는 5월에 3주간 수준별 3개 과정을 구성해 초등 교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진행했다. 

2단계는 모든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6월부터 온라인 전달 연수로 12월까지 운영 중이며 현재 교원 1800여 명이 수강 중이다. 

3단계 연수는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오프라인 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미래 역량을 기르는 수업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업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연수를 운영하고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도움 자료를 개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톡톡 ‘톡톡 나눔터’에 올려 지원할 방침이다.



◆창원시 글로벌 인력양성 구축 정책협의회 발족 


창원의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원지역 대학과 관련 기업체가 협의회를 발족했다.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와 경남여성교육연구원(원장 김민영)은 지난달 4일 창신대에서 관련 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 글로벌 인력양성 구축 정책협의회는 창신대와 경남여성교육연구원을 비롯한 창원시, 창원대, 창원문성대, 마산대와 경남조선기자재협회, 마천산단주물협동조합, 지역 기업체 관계자로 구성돼 외국인 기술인력 공급망 구축을 통해 경남지역 산업의 근간인 제조업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협의기구다. 

윤상환 창신대 기획처장은 "창원지역 산·학·연·관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우수인력 유치 및 기술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주체간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영 경남여성교육연구원장은 "글로벌 인력양성 구축을 위한 경남지역 산·학·연·관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는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 스마트 휴먼교육 특성화 대학’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창원폴리텍대학, 용접공정연구위원회 기술세미나 개최


한국폴리텍Ⅶ대학(권역학장 배석태) 창원캠퍼스는 31일 창원폴리텍대학 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2022년 용접공정연구위원회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용접·접합학회 용접공정연구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제조 현장 용접 모니터링 기술개발'을 주제로 용접공정연구위원회 위원장인 박영환 교수(부경대학교 기계공학부)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생산과학기술연구원 강문진 박사를 시작으로 모니텍의 조용준 박사, 대우조선해양의 박진형 박사, 부경대학교의 이종중 박사, 부경대학교의 샤오강 박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대한용접·접합학회는 배석태 권역학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배석태 권역학장은 "창원기능대학에서 창원폴리텍대학에 이르기까지 용접기술 인력 양성 및 용접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최신 용접기술 정보 교류 및 용접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폴리텍대학의 산업설비자동화과는 용접을 기초로 배관설비, 공조냉동, 에너지 및 해양플랜트 기계 등의 산업 설비 전반에 걸친 교육을 하며 주로 포스코, 현대로템, 한화디펜스, SK케미칼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 많은 학생들이 취업해 대학 내 인기 학과 중 하나다. 

산업설비자동화과는 2019년 창원 2캠퍼스 완공으로 신축 건물에 최신 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재학생들에게 질 높은 현장 실무 기술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대한용접·접합학회는 1982년 10월에 창립해 41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온 국내 유일의 용접과 접합 관련 학회로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정재필 교수가 제24대 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학회는 10개의 연구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용접공정연구위원회는 2000년 8월 창립해 용접공정 분야의 기술정보 교류 및 산학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각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추석 연휴 학교 주차장 개방…'9월9일-12일 628곳'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도내 기관과 학교 628곳 주차장을 자율적으로 개방한다.


개방 대상 학교 여부와 개방 시간은 경남교육청 누리집 내 공지사항 또는 공유누리나 공공데이터포털·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무료주차장’을 검색 후 이용할 수 있다.

기관과 학교 주차장 이용자들은 긴급한 경우나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차량 전면에 연락처를 남기고 학교 시설물을 훼손하거나 쓰레기 무단 투기를 하면 안된다.



◆경남교육청-LG컨소시엄, 스마트단말기 유지보수 지원 협약 체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LG컨소시엄(LG헬로비전 대표 송구영, BK시스템즈 대표 손규열)은 1일 경상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보급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안정적인 유지보수 지원을 위한 SLA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남교육청의 초‧중‧고‧특수‧기타학교에 보급하는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29만대 납품을 완료한 이후 앞으로 원활한 스마트단말기 사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서비스 수준에 관한 계약 ‘SAL(Service Level Agreement)’를 체결하고 원만한 유지보수 지원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SLA 협약은 학생들이 배부받은 단말기를 원활하게 사용하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LG헬로비전과 BK시스템즈가 함께‘LG컨소시엄’이라는 이름으로 ‘전화상담실, 원격기술 지원, 유지보수 지원 등’을 이어가고자 질 높은 서비스 수준을 보장하는 협약이다. 

협약을 통해 LG헬로비전과 BK시스템즈는 서비스 수준 관리 활동을 협의, 조정, 승인하고 서비스 수준을 검토하는 등의 활동들을 협약일로부터 5년간 수행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4차 산업시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따라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톡톡’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체제를 도입하였고, 학생용 ‘1인1스마트단말기’의 보급으로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스마트 교실을 만들어 가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의 잠재적 재능과 개별성을 찾아주기 위해 평균적이고 보편적인 교육이 아닌, 개인 맞춤형 교육이 절실하다"며 "스마트단말기를 통해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과 경남형 미래교육체제를 실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