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늘 상임전국위…새 비대위 위한 당헌개정 착수

與, 오늘 상임전국위…새 비대위 위한 당헌개정 착수

與, 추석 전 비대위 출범 목표

기사승인 2022-09-02 09:29:27
국민의힘 의원들이 30일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이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개정에 착수한다.

2일 열리는 상임전국위에선 비대위 전환을 위한 당내 비상상황 규정 당헌을 심의한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의원총회에서 상임전국위에 올릴 당헌 96조 1항을 추인했다. 개정 내용은 당 비상상황 요건을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사퇴’로 변경하는 것이다.

기존 당헌은 ‘당대표 궐위, 최고위원 기능상실 등으로 인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대위 출범’이었다.

법원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당내 비상상황 요건을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 보완하겠다는 모습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상임전국위 이후 5일 전국위를 열어 비대위 체제 전환을 위한 당헌개정을 완료하고 추석 이전인 8일까지 새 비대위 전환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