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여주~원주 복선 전철 건설(795억 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44억 원) 등 국비 신청 전액이 반영돼 내년도 현안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경우 올해 국비 계획금액 750억 원을 넘어서는 795억 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원주시 주요 국책사업은 ▲2023년도 주요 국책사업 예산액 ▲여주~원주 철도 건설 795억 원(총사업비 9255억 원) ▲원주~제천 철도 건설 124억 원(총사업비 1조2000억 원) ▲원주천 댐 건설 58억 원(총사업비 841억 원) ▲원주교도소 이전 105.2억 원(총사업비 1564억 원) ▲제1군수지원 사령부 이전 926.8억 원(총사업비 3661억 원) 등이다.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확보 주요사업은 ▲국립전문과학관 44억 원(총사업비 491억 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44억 원(총사업비 280억 원) ▲농촌협약 79.9억 원(총사업비 84.9억 원)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 60억 원(총사업비 450억 원) ▲특수목적 유·무인드론 산업생태계 조성사업 31.5억 원(총사업비 290억 원) ▲디지털융합 자동차부품 혁신지원센터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170억 원) ▲친환경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지원센터 건립 30억 원(총사업비 190억 원) ▲건강보험 빅데이터 진료지원 플랫폼 구축 9억(총사업비 87억 원) ▲서지마을 순교자 기념관 건립 8억 원(총사업비 30억 원) ▲문막교 재가설 40억 원(총사업비 350억 원) ▲데이터활용 의료⁃건강 생태계조성 60억 원(총사업비 450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3.3억 원(총사업비 396억 원) ▲봉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18억 원(총사업비 162억 원)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25억 원(총사업비 300억 원) ▲우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11억 원(총사업비 177억 원) 등이다.
그동안 원주시는 국비 확보 추진단을 필두로 유관부서, 국회의원, 도의원, 중앙부처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정부 예산안 확정에 주력해 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재정 긴축, 건정 재정 기조에도 내실 있는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원주시는 국회에서 예산삭감 방지 및 예산추가 반영을 위해, 오는 9월 7일 국회의원 및 도의원을 초청해 국·도비 확보 간담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연말까지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해 국회 상임위·예결위소속 의원실을 수시로 방문·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추진단 및 사업부서 담당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023년도 주요 국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시민행복,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