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 경주서 지방소멸 위기 대응 토론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 경주서 지방소멸 위기 대응 토론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 균형발전 미래 비전 제시
주낙영 경주시장,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부탁

기사승인 2022-09-02 14:32:00
영남미래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2.09.02

영남권 5개 광역단체장들이 경북 경주에 모였다.

국민일보가 주관한 '2022 영남미래포럼'에 참석한 것.

지난 1일 경주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영남미래포럼은 지방소멸 위기 심각성을 공감하고 지역 균형발전, 영남권 미래 100년 대계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2020년 부산에서 처음 열린 후 지난해 울산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균형발전, 대한민국의 미래다'란 주제로 마강래 중앙대 교수과 좌장을 맡고 홍준표 대구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이성권 부산 경제부시장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들은 수도권 과밀화 폐해 심각성을 지적하고 각 시·도 비전과 발전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 심각성을 공감한다"면서 "매년 1조원씩 10년간 지방소멸 위기 대응기금을 활용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영남권이 국가 균형발전에 새로운 견인축이 되는 발전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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